10. 굿케어 철학
장기요양 현장에서 평생을 몸담아 온 전문가로서, 그리고 어르신을 모시는 한 사람으로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프고 참담했습니다.
🛡️ 굿케어가 지켜온 바른 돌봄의 발자취
- 전국 장기요양기관 1,400여 개 창업·경영지원 달성
- 스마트 벤처기업 및 혁신 우수기업 연속 선정
- 굿케어 직영 주간보호센터 보건복지부·국민건강보험공단 평가 최우수(A) 등급 선정
- 장기요양 우수 종사자 표창 및 전국 서비스 우수사례 최우수상 배출

오늘은 감정을 추스르고, '어떤 분들이 주간보호센터 창업에 뛰어들어야 하고, 어떤 분들은 결코 시작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수년간 3,000건이 넘는 창업 상담을 진행해 오면서 예비 대표님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두 가지 상반된 질문이 있습니다.
💬 대표적인 두 가지 상담 유형
유형 A: "주간보호센터 하면 매달 얼마 남나요? 순수익 구조가 제일 궁금합니다."
유형 B: "저는 평생 봉사만 해왔습니다. 돈은 안 벌어도 좋으니 좋은 일 하고 싶습니다."
노인복지사업 창업가로서 단호히 말씀드립니다.
위의 두 극단적인 부류는 주간보호센터 창업을 다시 한번 신중하게 고민하셔야 합니다.
첫 번째,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사람
이런 분들의 대화는 오직 수익으로 시작해서 수익으로 끝납니다.
머릿속에 '어르신'이라는 존엄한 인격체는 없고, 모든 것이 숫자로만 치환됩니다.
수익률과 자본 회전율만 바라보고 사업을 하실 거라면, 다른 상업 비즈니스를 하시는 것이 훨씬 맞습니다.
장기요양기관은 국가 수가로 수익의 상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돈만 좇는 설립자는 자신의 몫을 더 남기기 위해 종사자 처우를 깎거나 어르신 식대를 줄이려는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운영되는 기관 치고 오랫동안 사고 없이 번창한 곳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주간보호센터는 정성과 윤리의식이 없다면 매일매일이 서류와 민원, 공단 모니터링의 지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마음만 있고 경영 감각이 없는 사람
어르신을 향한 봉사정신과 사랑은 누구보다 뜨겁지만, 사업 경영과 행정 관리에는 아무런 관심도 준비도 없는 분들입니다.
수익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4대 보험과 노무는 어떻게 관리하는지, 공단 전산 청구와 시설 평가는 어떻게 대비하는지 모른 채 무작정 시작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직원과 어르신에게 돌아갑니다.
혼자 하는 자원봉사는 나만의 희생으로 끝나지만, 센터 운영은 수십 명 직원의 생계가 걸린 경영입니다.
봉사의 아름다운 마음이 경영 미숙으로 인해 파산이나 법적 분쟁으로 얼룩져서는 안 됩니다.

어르신 돌봄 사고는 단순히 한 개인의 일탈 때문만이 아닙니다.
체계적인 인력 배치, 직원 처우 관리, 그리고 올바른 돌봄 철학이 부재할 때 시스템 전체가 무너지며 발생하는 참사입니다.
"복지사업은 뜨거운 가슴과 냉철한 머리가 함께 손을 잡는 사업입니다."
머리만 있는 분은 진정한 돌봄의 가치를 돌아보시고, 마음만 있는 분은 탄탄한 사업 경영 실무를 배우셔야 합니다.
머리와 함께할 마음, 마음과 함께할 머리를 갖추신 분이라면 그것으로 창업의 자격은 충분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