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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케어창업칼럼

3. 가족이랑 같이 해도될까요

안녕하세요. 장기요양기관 전문가 집단, 굿케어 대표 천천박사입니다.

장기요양 시장이 커지면서 최근 부쩍 늘어난 창업 형태가 바로 배우자,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형 주간보호센터'입니다.

그런데 가족사업이라고 해서 다 같지 않습니다.

구조에 따라 리스크가 천차만별인데요, 대표적인 두 가지 케이스를 명확히 짚어드리겠습니다.

가족 단위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돌봄

케이스 1: 가족이 시설장·사회복지사 등 필수 인력으로 함께 뛰는 경우

주간보호센터 지출의 60%~70%는 직원 인건비입니다.

이 막대한 고정비 부담을 가족 구성원이 함께 짊어져준다는 것은 재정 안정성 측면에서 대단히 유리한 출발점입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도 자신의 소중한 커리어와 시간을 희생해서 들어오는 것입니다.

"일터에서는 냉정한 직원, 가정에서는 따뜻한 가족"이라는 공과 사의 경계를 문서와 규칙으로 명확히 세우지 않으면, 나중에 사업도 가족 관계도 둘 다 흔들릴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 경영 연출
가족들의 고혈을 다 쥐어짜면서도 적자를 면하지 못하는 영세한 소규모 센터는 가족 모두의 눈물이자 수렁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작부터 확실한 규모의 경제성을 설계하십시오.
가족의 헌신과 주간보호센터 적자 리스크

케이스 2: 가족 한쪽의 직장 월급으로 센터 적자를 메우며 버티는 경우

이 케이스는 대단히 위험하므로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신규 개원 센터는 오픈 후 최소 3~6개월 동안 어르신을 모으는 손익분기 도달 기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시기에는 운영비 지출로 인해 매월 적자가 발생합니다.

이 적자를 배우자나 자녀의 직장 월급으로 계속 메워야 하는 구조라면 금전적 불안감이 가중되어 마케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없게 되고, 가족 간의 갈등으로 번지기 십상입니다.

주간보호센터 초기 운전자금과 수익 리스크 방어전략

따라서 가족사업으로 안정적으로 안착하시려면, 가족의 생활비와는 완전히 분리된 최소 6개월간의 여유 운전자본(1,500만~3,000만 원)을 사전에 금고에 마련해두고 출발하셔야 합니다.

주간보호센터 입지 선정과 개원 마케팅 준비
가족이 함께하는 사업일수록 "가족이니까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일함을 버리고, 더 엄격하고 냉정하게 수익 구조와 역할을 분담해야 합니다.
안전한 장기요양 입지 분석 및 리스크 수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