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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케어창업칼럼

14. 방문요양 창업, 제발 혼자 하세요

'방문요양센터 차리시려고요?'

그럼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 다녀오셨거나, 컨설팅 견적 받아보고 계신거죠?

2천, 3천, 많게는 5천만원까지 부르던가요?

제가 오늘은 딱 잘라 말씀드리겠습니다. 방문요양은 그 돈 주고 맡겨서 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위에 시리즈영상을 올려드렸으니 차라리 혼자하세요. 그리고 혼자 할 자신이 없다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안하시는게 맞습니다.

방문요양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보증금 3천에서 4천, 5평정도의 사무실이면 창업이 됩니다.

그런데 많은 대표님들이 여기에 프랜차이즈 가맹비까지 컨설팅비로 2~3천만원을 더 얹으시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그뿐인가요? 방문요양 오픈하겠다고 마음 먹는 순간, 카페에서 블로그에서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몇백만원이면 오픈해주겠다는 말들 또한 진짜 많이 듣게 되실거에요.

이분들은 누구냐면요. 제가 알기론 상당수가 방문요양하고 계신 다른 센터 대표님들이세요.

본인센터 운영하면서 부업으로 '나 이거 해봤고 잘 아니까 해줄게' 하시는거에요.

물론 '방문요양 운영하고 계신 대표님 = 전문가'가 아니라는 말씀이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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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생각해보세요. 도와주시겠다고 하시는 대표님들은 해당 대표님께서 거주하고 계셨던 거주지에 창업하셨던 분입니다.

대표님이 창업하고자 하시는 지자체가 어떤지, 어떤 상황인지, 요양보호사는 잘 구해지는 동네인지를 전혀 모르시는 곳이라는 거죠.

그리고 오픈하고 나면, 이치상 본인이 운영하셨던 센터로 복귀하시게 됩니다. 대표님은 혼자가 되는 거고요.

방문요양 수익구조 및 수급자 순수익 현실

이런 이야기는 드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방문요양 수익구조를 아셔야 합니다.

방문요양은 1명의 수급자를 모실 때, 잘 해봐야 월 10만원 남습니다. 순수익으로요.

30명을 모아도 실수령이 몇백이 안됩니다. 물론 최대한 최소한의 수익을 가지고 드리는 말씀이에요. 최대한 보수적으로요.

그런데 여기에 3천만원에 달하는 컨설팅 비용을 더하신다고요? 그렇다면 이 돈, 언제 회수하실건가요?

이미 요양현장에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그 돈 뽑는데 몇년이 걸린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전혀 모르시는 분이라면 정말 솔직히 더 심각한 상황인거에요.

방문요양은 시설처럼 건물이 돈을 버는 사업도 아닙니다. 대표님이 직접 뛰어다니시고, 직접 청구하시고, 직접 어르신 댁에 다니시는 사업이에요.

남이 대신 해줄 수 있는게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방문요양 창업 시 필수 요양보호사 15명 확보 및 청구 전산 시스템

🚨 방문요양 창업 전 냉정한 2가지 체크포인트

첫 째, 요양보호사 15명 명단을 구할 자신이 없다면 시작하시면 안됩니다.

저희 굿케어도 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지만, 실제로 그 명단을 구해드리지 않습니다. 지금 15명의 요양보호사도 구하기 힘드시다면, 추후 어르신이 모이기 시작 했을 때, 20명 30명의 요양보호사? 구하기 힘들거라 봅니다.

두 번째, 컴퓨터를 할 줄 아셔야 합니다.

방문요양은 청구사업이에요. 공단 시스템에 들어가서 일정을 넣고, 태그를 확인하고, 급여를 청구하고, 4대보험 EDI 처리하고, 이거 다 컴퓨터로 하거든요. 이게 안되시면 매달 직원 한명 월급이 나가게 됩니다. 컴퓨터는 잘 못해도 되는 경우가 1가지 있긴 합니다. 압도적인 영업력이 있는 경우. 이게 아니라면 하시면 안되세요.

천천박사가 겁주려는게 아니고, 이게 방문요양의 현실입니다. 8년동안 폐업하는 수백개 센터 대표님들을 만나며 정리한 결론이에요.

여기서 오해하시면 안되는게요. '배우지마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방문요양 청구를 어떻게 하는지, 등급별 어르신을 어떻게 모으는지, 요양보호사 급여 구조는 어떻게 짜는지, 이런걸 체계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배우는건 정말 좋아요.

굿케어에서도 그런 교육을 하고 있고요. 저희가 아니어도 어디서라도 배우셨으면 합니다.

근데 배우는 것과 맡기는것은 완전히 다릅니다. 제가 다 해드릴게요. 대표님은 도장만 찍으세요.라는 말만 믿고 도장을 찍으시는 순간, 대표님은 자기 센터도 모르는 대표님이 되는 겁니다.

거꾸로 말씀드리면, 주먹구구여도, 좀 서툴러도 내 손으로 열어보겠다는 자신이 있으셔야 합니다.

그 자신이 없으시면 그냥 남이 열어준 센터를 대표님 이름으로 운영하는거에요.

그리고 이건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설립 서류 행정사한테 맡기면 무조건 통과 될 것 같으시죠?

아니에요. 저희 굿케어 행정사가 해도 떨어집니다. 왜냐하면 지금 방문요양은 지정제이고, 신고만 하면 열리던 시대는 이미 끝났거든요. 지자체가 현재 지역의 수급 균형에 맞춰 지정여부를 결정합니다.

실제로 어떤 지자체는 10건 중, 8~9건은 지정 해주지 않습니다. 반대로 지정심사가 쉬운 지역도 있지요.

방문요양 지정제 심사 실제 현황 및 반려 사례

🎬 방문요양 지정제 심사 통과 핵심 영상

지자체별 지정심사의 실제 난이도와 까다로운 거절 사례를 생생히 확인하세요.

지정심사 영상 바로보기

그러니까 100페이지 짜리 사업계획서 써주는데 몇백만원 내시는거, 그 지역 상황이라면 맞지 않으면 그냥 종이에요.

결국 대표님이 관할 노인복지과에 직접 찾아가서 분위기 살피고, 주무관님의 반응을 살펴보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자 여기까지 듣고, '나는 하지 말라는건가?' 싶으시다면

만에 하나를 대비해 다시 한 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하나, 요양보호사 15명 모으실 수 있는 분

둘, 영업력 있으신 분,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요.

셋, 압도적인 인프라가 있으신 분, 가족 중에 병원을 하신다거나, 오래 장사를 하셨다거나, 보험 왕이거나요.

넷, 방문요양이 부족한 지역에 계신 분, 서툴러도 자리를 잡는 지역입니다.

다섯, 간호사 출신이거나 확장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 방문간호, 주간보호 등으로요.

이 다섯가지 중, 하나도 해당이 안된다면 지금은 하실 때가 아닙니다. 준비되면 하세요. 안된다면 내 사업이 아니구나 생각하시면 속 편하실 겁니다.

방문요양 초기 서류 및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

마지막으로 하나더 말씀드리면 혼자 창업하시는 분들께서 일단은 오픈하고, 나머지 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생각 하십니다.

방문요양은 오픈하고 나면, 몇년 뒤에 평가를 받고 현지조사를 받는 사업입니다. 초반에 서류가 없으면, 결국 환수를 당하게 되어요.

그러니까 부디 첫날부터 센터의 시스템과 틀을 잡고, 거기에 맞춰 서류를 만드시고 보관하시는 습관을 잡아보셨으면 좋겠어요.

굿케어 같은 전문기관이랑 같이 가는게 아니라면, 이건 오롯이 대표님의 몫이 될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방문요양 컨설팅에는 2천, 3천 쓰는 사업이 아닙니다.

어느정도 공부를 하신 뒤에, 나는 정말 해도 되는 사람인가가 궁금하시다면 굿케어에서 제공해드리는 30분 무료컨설팅에서 자격검증 받아보시고, 궁금한 점들에 대한 답답함을 풀어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감사합니다.